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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공용으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호모 사피엔스도 ‘슬세권’ 선호했다
인류 조상은 어디서 살았을까. 슈퍼컴퓨터에 고고학 자료를 대입해 인류 조상이 거주지로 선호해 온 지역을 300만 년에 걸쳐 분석했다. 맥도날드가 가까이 있는 ‘맥세권’이나 스타벅스가 가까운 ‘스세권’을 거주지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슬세권’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슬리퍼를 신고 편의점이나 여러 식당, 쇼핑몰을 갈 수 있을 만큼 편의시설이 잘돼 있는 곳을 뜻한다. 그런데 우리의 조상인 호모종도 집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슬세권’을 선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토성, 62개 위성 추가 발견을 통해 다시 ‘달의 왕’ 등극
2022년 말 기준, 위성을 가장 많이 거느린 ‘달의 왕’은 토성이었다. 하지만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관측된 목성과 목성계의 추가 관측기록이 2023년 2월 소행성체 센터(MPC: the Minor Planet Center)에 업데이트되면서 이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 2023년 2월 기준, 목성은 12개의 위성을 추가하며 토성보다 9개나 많은 달을 거느리게 된다. 이로써 목성은 새로운 ‘달의 왕’에 등극하며 ‘행성의 왕’과 ‘달의 왕’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차지하게 되었다.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 모낭 속 줄기세포야 힘을 내!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지에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줄기세포의 작용원리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뉴욕대학교 그로스만의대 연구원 연구진은 모낭 속 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의 독특한 특성들과 모발의 색을 결정하게 되는 과정을 확인해 흰머리를 예방, 또는 되돌릴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발견했다.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쓰는 당신, ‘환경 빌런’일 수도?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작은 실천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일회용품과 다회용품이 동시에 지구 환경을 공격하는 모양새다. 최근 환경을 보호하고자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행위가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 리바운드 효과(rebound effect)가 이슈로 등장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현재 다회용품 사용이 일회성이라는 역설적 현상을 비판한다.
알츠하이머병 예방 변이유전자 발견…”20년 이상 발병 늦춰”
40대에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가진 남성이 60대 후반까지 이 병에 걸리지 않게 막아준 희귀한 알츠하이머병 예방 변이유전자가 발견됐다. 독일 함부르크 에펜도르프 대학병원과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16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병'(ADAD)을 유발하는 위험 유전자를 가졌지만 67세까지 발병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알츠하이머병 예방 변이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쓸모없는’ DNA가 노화 등 관여…”L1 점핑 유전자 활성화 밝혀”
인간 유전체(DNA) 가운데 99%는 그 기능이 뚜렷하지 않아 '쓸모없는 DNA'라는 뜻의 '정크 DNA'로 불린다. 이 정크 DNA 가운데 약 6분의 1을 차지하는 'L1 점핑 유전자'는 활성화할 경우 세포 유전정보를 파괴·교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유전자는 인간 진화 과정에서 불활성화(화석화)됐다고 알려졌지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L1 점핑 유전자가 활성화할 수 있고, 노화·발암 과정에도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제임스 웹, 238P/Read 혜성을 자세히 관측하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활성 소행성 238P/Read에서 물과 가스를 발견하였다. 특히, 소행성대의 혜성 주변에서 가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변 발자국에도 DNA 남는다…”환경DNA 관리 규정 필요”
실내 공간과 해변 모래밭 같은 환경에서 채취된 환경DNA(eDNA) 속에 신원 확인이 가능한 수준의 사람 DNA가 퍼져 있어 eDNA 활용과 관련한 윤리 및 개인정보 보호 등 관리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UF) 데이비드 더피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생태학 및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채취한 eDNA에서 많은 사람 DNA를 확인했으며 특정인 신원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챗GPT, 영상의학 전문의 시험 통과 수준…신뢰성 한계도 노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북미영상의학회(RSNA)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하는 수준의 성적을 얻어 큰 잠재력을 입증했으나 동시에 임상에 적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신뢰성 한계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메디컬이미징센터 라제시 바야나 교수팀은 17일 북미영상의학회 학술지 '영상의학'(Radiology)에서 북미영상의학회 전문의 자격시험 문제로 GPT-3.5와 GPT-4 기반 챗GPT를 각각 테스트한 결과 GPT-4는 합격선을 넘는 성적을, GPT-3.5는 합격선에 근접한 성적을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구촌 곳곳서 때 이른 폭염…’역대 최고 기온’ 잇따라 경신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때 이른 폭염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가 이상고온의 주범으로 지목된 가운데, 올 하반기와 내년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염 등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북부 태평양 연안 지역에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졌다.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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