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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접었다 폈다…DNA로 나노 구조체 만들었다
종이접기처럼 다양한 모양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나노 구조체를 DNA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도년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종이접기 원리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나노 구조체를 개발한 연구 결과를 6일 과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중 DNA는 염기쌍이 스스로 조립해 구조를 만드는 성질을 이용해 원하는 형상과 특성을 가지는 구조체를 만들 수 있어 새 나노구조체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자가 치유 능력 있는 고성능 이온성 열전소재 개발
사람 피부처럼 스스로 회복되고 늘어나면서도 고효율 열전 성능을 가진 소재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과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전주원 교수팀이 공동으로 기계적·전기적 오류와 문제에 대한 자가 치유 능력을 지닌 '고성능 이온성 고분자 열전소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온성 고분자 열전소재는 소재 특유의 유연성과 주변 열에너지로 자가발전이 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차세대 독립 전원으로서 기대받고 있다.
인종 장벽 없앤 인간 ‘판게놈 참조 지도’ 초안 나왔다
47개 인종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게놈 참조 지도가 나왔다. 참조 지도는 일종의 ‘표준 유전정보’로 개인의 건강 상태나, 질병, 치료 결과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로 쓰인다. 한 사람의 게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참조 지도가 나온 지 20년 만의 일이다. 인간 판게놈 참조 지도 컨소시엄(HPRC) 연구진은 지난 2년간 구축해온 판게놈(범유전체) 참조 지도 초안을 5월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비롯한 여러 학술지에 동시에 공개했다.
진화의 최소 단위는…”유전자 493개 합성박테리아 진화 확인”
세포 분열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 500개 미만만 가진 인공 박테리아도 환경에 적응해 진화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레넌 교수팀은 6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합성 박테리아 '마이코플라스마 마이코이데스 JCVI-syn3B'를 300일간 자유롭게 진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배양하는 실험에서 이들이 돌연변이를 통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스마 마이코이데스 JCVI-syn3B는 미국 J.크레이그 벤터 연구소가 2016년 염소 같은 동물의 내장에서 발견되는 '마이코플라스마 마이코이데스'(M.마이코이데스)의 게놈에서 유전자 901개 중 자율적 생명 유지에 필요한 유전자 493개만 남긴 합성 박테리아다.
금속 내 전자 궤적, 변화구처럼 휘게…”전자소자 개발 기대”
국내 연구팀이 원자 번호가 낮은 가벼운 금속(경금속) 내부에서 전자가 움직이는 궤적을 야구 변화구처럼 휘도록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자를 제어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미래 전자소자인 자성메모리(MRAM) 등 저전력 소자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 최경민 교수와 포항공대 이현우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전자 궤적을 연구 결과를 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서 찾은 RNA 안정화 서열로 바이러스 퇴치”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은 바이러스의 RNA 안정성과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키는 리보핵산(RNA) 염기서열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가진 RNA 안정화 및 단백질 생산에 기여하는 조절 서열을 찾기 위해 인간에게 감염된다고 알려진 모든 바이러스 RNA 서열 정보를 모았다. 김빛내리 단장은 "바이러스 RNA의 K5 서열은 RNA의 안정성과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킨다"며 "K5 서열을 이용해 mRNA 백신과 유전자치료제의 안정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막서 태양에너지로 물 만든다…포항공대·UC버클리연구진 개발
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해 대기 중 수분에서 물을 모으는 수확기가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환경공학과 송우철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화학과 오마르 음완네스 야기 교수 공동 연구팀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대기 중 수분에서 물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워터'에 6일(현지 시간 기준) 실렸다.
“비타민D 결핍, 염증 유발”
비타민D가 결핍되면 전신에 발생하고 있는 염증의 강도를 나타내는 C-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은 면역 반응에 의한 염증 유발 물질의 분비를 일컫는 말이다.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대학 체육·스포츠과학 대학의 이먼 레어드 교수 연구팀이 '아일랜드 노화 종단연구'(TILDA)에 참가한 지역사회 거주자 5천381명(평균연령 62.9세, 여성 53.5%)의 혈중 생물표지, CRP, 비타민D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News Medical Life Science)가 6일 보도했다.
“웹망원경, 빅뱅 5억7천만년 후 태양 900만배 블랙홀 포착”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빅뱅(Big Bang)으로 우주 역사가 시작된 지 5억7천만 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의 은하(CEERS 1019)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먼 활동성 초대질량 블랙홀을 포착했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스티븐 핀켈스타인 교수팀은 7일 과학저널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서 JWST '우주 진화 초기 방출 과학(CEERS)' 조사 데이터를 분석, 초기 우주 은하에서 태양 질량 900만배 크기의 활동성 초대질량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핀켈스타인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3개의 블랙홀은 웹망원경 이전에는 너무 흐릿해 관측되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초기 우주 천체 연구는 대부분 이론적이었는데 웹망원경을 통해 비로소 극히 먼 거리의 블랙홀과 은하를 관측하고 정확히 측정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세계 평균기온 사흘째 역대 최고치…”엘니뇨 영향”
지구 평균기온이 연일 섭씨 17도 선을 넘어서면서 3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는 가운데 4년 만에 지구를 덮친 엘니뇨 현상이 세계 곳곳에 전례 없는 이상 고온을 불러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메인대학교의 '기후 리애널라이저'가 위성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5일 세계 평균기온은 17.18도로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한 전날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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