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출퇴근제 전면 시행중인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오전 6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원 할 때 출근해 하루 8시간 근무량만 채우면 되는 ‘자율출 근제’를 시행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더해 지난 4월 13일 부터는 ‘자율출퇴근제’를 전면 도입했다. 2009년 첫 시행 당시, 자율출근제는 좋은 평가를 받았 다.

 

자율출근제로 출근시간을 마음대로 편성할 수 있게 되 면서 직원 업무만족도는 상승했고, 인사부서에서도 성과가 좋다는 자체 평가가 나오자 최근에 자율출퇴근제를 추가 도입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도입한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최소 4 시간, 주당 40시간만 채우면 아침이든 밤이든 출퇴근 시간 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재직 중인 주모 과장은 “자율출 퇴근제는 자율출근제에 비해 개인 스케줄의 관리가 훨씬 유연하다는 점이 좋다”며 “금요일에 오전 4시간 근무하고 퇴근해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 출근한다면 연차사용 없이 도 주말을 이용해 3박 4일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어서 생 활에 여유를 갖게 된 것은 물론, 급박한 개인 사정이 있을 때도 유용해서 직원들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출처: 자율출퇴근제, 한국서도 정착할까? (http://m.worklaw.co.kr/ja_data/intranet/contents/N201506_064%EC%A0%90%EA%B2%8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