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주간 인기 뉴스 TOP 10 (22년 12월 07일, 06시 20분)
정보 제공용으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제임스 웹, ‘원시별’을 자세히 관측하다
아름답다. 또 매우 신비롭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론으로만 예측하고 있던 우주의 모습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1월 17일 황소자리(constellation Taurus) 방향으로 약 460광년 이상 떨어진 암흑성운(dark cloud)에서 원시별(protostar) L1527 IRS를 포착했는데, 모래시계 형태를 띠고 있는 원시별 주변의 가스와 먼지 등도 함께 포착되었다.
구글 양자 프로세서에서 시공간 통과 ‘베이비 웜홀’ 구현
우주의 멀리 떨어진 두 개 시공간을 이어주는 지름길인 '웜홀'(wormhole)은 이론적으로만 존재해 왔다. 공상 과학소설이나 영화에서 웜홀을 통해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며 성간 여행을 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지만, 이는 상상의 영역이었을 뿐 현실에서는 실험 모델조차도 허용되지 않았다.
제임스 웹, 왜소은하 ‘WLM’을 자세히 관측하다
근적외선에 특화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연이어서 놀라운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웹의 민감한 해상도로 적절하게 분해된 항성 개체군의 관측에 초점을 맞춘 Webb Early Release Science(ERS) 프로그램을 이끄는 1,334명의 천문학자들 중 미국 뉴저지의 럿거스 대학 크리스틴 맥 퀸 교수는 Wolf–Lundmark–Melotte(WLM) 은하 내 수많은 별을 포함하여 주변 대규모 별 그룹을 촬영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장애인 우주비행사 탄생할까?
41세의 영국인 존 맥폴 (Dr. John McFall)은 새롭게 시작되는 유럽우주국(ESA)의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총 25,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총 6명이며, 지원자들은 신체검사는 물론이고 다수의 인터뷰, 그룹테스트, 그리고 최종 면접을 거쳐서 선발되었다. 특히, 존 맥폴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장애인으로서 우주비행사 훈련 대상자로 선발되었다.
몽골서 ‘다이빙 새’ 닮은 반수생 육식 두발 공룡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몽골에서 조류가 아니면서도 현대의 다이빙 새처럼 몸이 물속 사냥에 적합하게 유선형으로 진화한 7천만 년 전 육식성 두발 공룡의 화석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융남 교수팀은 2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서 몽골 옴노고비 지역에서 펭귄·바다쇠오리 같은 다이빙 새와 비슷한 유선형 몸의 신종 육식 공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와 작물생산성 증진을 위한 정밀농업
농업기술은 과학기술과 맞물려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에게 큰 체감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농작물은 소비자였지 생산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농업 생산자인 농업인도 새로운 농업 기술을 적용해 저비용 대량생산의 시스템을 받아들이기에는 우리나라처럼 지역 특성상 아직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면도 있었다.
블랙홀이 별 잡아먹고 물질 분출하는 극히 드문 현상 포착
약 85억 광년 밖에서 초대질량블랙홀이 가까이 접근한 별을 파괴해 잡아먹고 트림하듯 빛에 가까운 속도로 물질을 내뱉는 극히 드문 현장이 잡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이고르 안드레오니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지난 2월 포착된 '조석파괴현상'(TDE) 'AT2022cmc'를 관측한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두 편의 논문으로 발표했다.
개미 번데기 ‘우유’같은 분비물로 발달단계 다른 세대 통합
개미의 번데기가 영양분이 가득한 '우유'와 같은 액체를 분비해 개미 집단의 세대 간 통합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액체는 번데기 주변에 고이면 진균증으로 죽게 만드는 독이 되지만 애벌레와 성체가 즉각 먹어 치울 땐 에너지원이 돼 발달 단계가 다른 개미 집단 내 모든 개체가 서로 의존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화학연, 고성능·고밀도 탄소나노튜브 반도체 필름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임보규·정서현 박사 연구팀은 고성능·고밀도 탄소나노튜브 반도체 필름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는 탄소 원자 6개가 육각형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매우 작고 얇은 튜브 형태를 가지는 물질로, 기존 실리콘 반도체 대비 70배 이상 월등한 전기적 물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 – 3편
아르테미스 1 미션의 무인 오리온 탐사선은 비행 13일 차가 되던 11월 28일 오후 3시(CST, 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직후, 지구에서 432,210km나 떨어진 장소에 도착하며 지구로부터 최대로 멀어지게 되었다. 이는 임무 11일 차에 멀어졌던 기록보다 지구로부터 약 35,000km 더 멀어진 기록이다.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