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주간 인기 뉴스 TOP 10 (22년 10월 01일, 06시 20분)
정보 제공용으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우는 아기 뚝 그치게 하는 과학자들의 ‘꿀팁’
우리 아기는 도대체 왜 울며, 언제까지 이렇게 많이 울까. 우는 아이를 달래는 최고의 방법을 과학자들의 연구에서 찾아 봤다. ‘우리 아이는 언제쯤 덜 울까요?(When will my infant child stop crying so much?)’ 포털사이트인 ‘구글’에 이 문장을 검색해보니 0.53초 만에 2억 3400만 개의 검색결과가 나왔다. 아이의 울음에 대한 궁금증은 만국 공통의 문제인 모양이다. 검색된 글들은 ‘신생아 울음 곡선’이라고 이름 붙은 그래프를 토대로 6주가 지나면 아이의 울음 지속시간이 점점 감소할 것이라고 말한다.
제임스 웹, 해왕성을 자세히 관측하다
목성, 화성에 이어서 해왕성이다. 사실 전례없는 해상도를 갖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게 보다 멀고 깊은 우주보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우리 태양계 천체들은 쉬운 관측 대상이다. 위 경우 굳이 태양계 천체를 포인팅하지 않아도 제임스 웹 딥필드를 촬영하면서도 얻어질 수 있다.
왜 우리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여왕의 죽음에 슬퍼할까?
왜 우리는 가까운 사이도 아니며 심지어 본적도 없는 여왕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을까? 어떻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 대한 상실감이 깊은 슬픔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 세상에 예외가 없는 단 한 가지의 법칙이 있다면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이다. 특히,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상실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여왕과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으며 심지어 본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대부분의 영국인들에게도 해당한다.
‘낮말’도 ‘밤말’도 듣는 우리의 뇌
사람의 뇌는 낮말도 밤말도 항상 듣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잠자는 뇌의 청각반응을 관찰한 결과 사람의 뇌는 각성 중일 때나 수면 중일 때 모두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거의 유사한 방식과 강도로 소리정보를 처리한다. 수면은 환경자극에 대한 이탈과 외부 자극에 대한 행동 반응성의 가역적, 항상성 조절 상태로 정의된다. 때문에 외부 감각 자극에 대한 높음 각성 임계값은 수면을 정의하는 주요 기준이기도 하다. 실제로 사람들은 잠을 자면서 외부 세계와 단절된 느낌을 받는다. 수면 중 감각자극이 행동반응이나 의식적인 인식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이유다. 간혹 렘수면 상태에서 인식하고 잠에서 깬 후 이를 가볍게 기억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자극이 반응으로 즉각 전이되지는 않는다.
제임스 웹, 화성을 자세히 관측하다
목성에 이어서 이제는 화성이다. 적외선을 이용하는 덕에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주를 하나씩 파헤치고 있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 중 하나인 화성을 자세히 관측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성은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으로 산화철로 인해서 붉은색을 띠고 있기에 붉은 행성으로도 불리고 있다. 지구와 비슷한 크기 탓에 금성과 함께 지구의 형제 행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본격적인 우주 개발 및 탐사가 시작된 지도 몇십 년 되지 않은 인류이지만, 화성은 명실상부 인류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천체 중 하나이다.
공룡을 멸종시킨 것은 소행성일까 화산일까?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들을 순식간에 멸종시킨 원인이 무엇인지 오랜 논쟁이 지속되던 중 '소행성 충돌'이 주된 요인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세였다. 그러나 미국 다트머스 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수치계산을 통해 화산 폭발이 멸종 요인으로 유력하다는 정량적 근거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9월 12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되었다.
네이처지 게재된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무엇이 특별한가
핵융합 에너지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에너지로써 많은 선진국들이 개발하고 있는 주요 기술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는 첫 가동 이후 꾸준히 세계 신기록을 갱신해가며 그 우수성을 널리 입증해왔다. 특히 9월 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새로운 핵융합 운전방식(FIRE모드)는 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국제적인 이목을 끌었다.
모두와 함께한 천문학, 한국 천문학의 위상은 어떻게 달라졌나
8월에 성료된 국제천문연맹총회(IAU 총회)는 대중들을 위해 준비한 풍부한 프로그램들로 ‘모두를 위한 천문학’이란 취지에 걸맞았다. 특히 9일의 공개 관측 행사와 체험부스를 통해 부산 시민들뿐 아니라 해외에서 방문한 참가 천문학자들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가한 시민들의 진솔한 소감 외에도 총회에 참가한 국내외 천문학자들과 이번 국제천문연맹총회의 성료를 위해 고군분투한 운영진과 자원봉사자까지,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美, 인간 뇌 지도 구축에 5억 달러 대규모 투자
인류 최후의 미스터리 '뇌'를 규명하기 위한 미국의 대형 프로젝트 '브레인 이니셔티브'가 신규 프로젝트 2개를 구성하고,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인간 뇌세포 지도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브레인 이니셔티브’에 총 5억 달러(약 7,200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은 2013년 브레인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계획을 밝히고, 2014년부터 본격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제언
80년대 중후반 교수들의 평균 연구비가 600만 원 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지도교수님으로부터 들었던 기억이 난다. 실험실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해 청계천을 돌아다니고 교통비나 하라고 매달 몇 만 원씩 인건비를 받는 시절이었다. 그러다가 박사과정을 위해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서 보니 우리나라 상황은 사실 ‘어린아이 장난 수준’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