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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주간 인기 뉴스 TOP 10 (22년 09월 27일, 06시 20분)

영웅시대 2022. 9. 27. 06:21
주간 과학 인기 뉴스 TOP 10 입니다. (22년 09월 27일, 06시 20분)
정보 제공용으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자폐 치료의 ‘골든타임’ 찾았다
자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3세 이하 영유아 시절에 보이는 변화에 더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이끄는 국내 공동연구진은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유년기 자폐를 조기 진단하고, 집중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자폐 증상을 평생 완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험에 쓰인 자폐 모델 생쥐는 아직 어미의 젖을 떼지 않은 3주령. 사람으로 치면 3세 이하의 유년기에 해당된다.

오미크론 부스터 백신, 꼭 맞아야 할까?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많았던 기존 백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점이 훨씬 더 크다는 판단하에 오미크론 부스터 백신 역시 권장하고 있지만,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었으며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감염되었던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과연 오미크론 부스터 샷은 꼭 맞아야 할까?

모유 수유가 우리 아이를 ‘장군감’으로 만들었을까?
모유는 무조건 좋고, 분유는 무조건 아쉬울까. 모유·분유 수유가 아이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학자들의 연구에서 찾아봤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최소 6개월간 ‘완모’할 것을 권장한다. 인류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모유는 과학적으로도 많은 장점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수많은 연구 중 몇 가지를 빠르게 소개해보겠다.

2022 청소년 과학페어, 학생들이 선보인 한국 과학계의 미래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을 중심으로 열린 2022 청소년 과학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22 청소년 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과학을 탐구하고 교류‧소통하며 즐기는 청소년 과학 축제다. 학생들은 과학 발명품 및 성과를 선보이거나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하고 강연과 과학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푸른 하늘을 지키는 기술, ‘클린테크’가 부상한다
에너지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클린테크, 즉 청정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분위기다. 클린테크에 대한 관심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EU가 혁신자금(Innovation Fund)을 통해 클린테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맑은 공기를 지켜야 하는 우리의 임무, 클린테크로 실현해보자.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부스터 백신에 관하여
북반구에는 벌써 겨울이 오고 있다. 또한, 몇 개월 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한 지도 벌써 3년이 넘어간다. 세계 각지 의료 전문가들은 올 겨울 또 다른 코로나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오미크론 부스터는 대유행을 진정시킬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큰 피해를 입히기 시작하자 영국,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연구소 및 기업의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화이자-비온테크(Pfizer-BioNTech), 모더나(Moderna), 얀센(Johnson & Johnson vaccine),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의 여러 백신을 패스트 트랙으로 출시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여러 차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맞서서 상당 부분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물론 길고 긴 임상 실험을 통해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하는 백신의 특성을 비교하면, 위 백신들은 부작용이 적지 않은 편이었고 오미크론(Omicron)등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과학커뮤니케이션: 코로나팬더믹이 주는 4가지 교훈
지난 주 세계보건기구(WHO)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그동안 지속된 코로나 팬더믹의 끝이 보인다는 희망스런 발표를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회 모든 분야가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개개인이 함께 싸워나가야 할“ 대상이라며 말했던 그가 이제 코로나 종식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당시 국내외의 거의 모든 언론과 방송은 ”우리는 다시는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기사들을 쏟아냈고, <사피언스>의 저자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역시 파이낸셜 타임즈지를 통해 비슷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도 역시 ”코로나 광풍은 지나갈 것이고 인류는 생존할 것이지만,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산·학·연의 과제는?
소프트웨정책연구소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모여 ‘디지털 백만 인재 양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공론의 장을 열었다. 디지털 인재양성은 어느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것, 산·학·연이 얼라이언스를 형성하고 ‘디지털 선도 국가’라는 큰 목표를 위해 전략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낮말’도 ‘밤말’도 듣는 우리의 뇌
사람의 뇌는 낮말도 밤말도 항상 듣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잠자는 뇌의 청각반응을 관찰한 결과 사람의 뇌는 각성 중일 때나 수면 중일 때 모두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거의 유사한 방식과 강도로 소리정보를 처리한다. 수면은 환경자극에 대한 이탈과 외부 자극에 대한 행동 반응성의 가역적, 항상성 조절 상태로 정의된다. 때문에 외부 감각 자극에 대한 높음 각성 임계값은 수면을 정의하는 주요 기준이기도 하다. 실제로 사람들은 잠을 자면서 외부 세계와 단절된 느낌을 받는다. 수면 중 감각자극이 행동반응이나 의식적인 인식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이유다. 간혹 렘수면 상태에서 인식하고 잠에서 깬 후 이를 가볍게 기억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자극이 반응으로 즉각 전이되지는 않는다.

왜 우리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여왕의 죽음에 슬퍼할까?
왜 우리는 가까운 사이도 아니며 심지어 본적도 없는 여왕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을까? 어떻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 대한 상실감이 깊은 슬픔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 세상에 예외가 없는 단 한 가지의 법칙이 있다면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이다. 특히,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상실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여왕과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으며 심지어 본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대부분의 영국인들에게도 해당한다.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