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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과학 인기 뉴스 TOP 10 (24년 06월 09일, 06시 20분)

영웅시대 2024. 6. 9. 06:23

주간 과학 인기 뉴스 TOP 10 입니다. (24년 06월 09일, 06시 20분)
정보 제공용으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진성호 교수, “한국과 영국 정부 및 학술 기관 간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최근 우리나라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협력을 증진하고자 다양한 과학기술협력창구사업을 늘리고 있다. 이에 사이언스타임즈에서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한-유럽 간 연구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유럽 거주 한인 과학기술자를 만나본다.

우리가 팬데믹의 기원을 찾는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발한 팬데믹이 전 세계를 봉쇄한 지도 벌써 4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코로나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결론이 없다. 지금도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인간을 처음 감염시킨 이유를 정확히 찾아내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자들이 이에 대해서 연구하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마약 소지 합법화 시도에 대해 번복하다
2023년 초,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서는 걱정 반 우려 반의 대규모 도시 실험이 시작되었다. 이는 다름 아닌 개인의 소량 마약 소지를 허용하는 실험이었다. 도시는 마약 문제를 ‘범죄의 문제’가 아닌 ‘보건의 문제’로 접근하겠다는 의도로 해당 실험을 시작했지만, 시민들은 어설픈 실험이 마약 중독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우려를 보였다. 캐나다 당국 역시 도움을 구하지 못하는 마약 중독자들의 약물 사용에 대한 낙인을 없애기 위해 이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퍼질대로 퍼져버린 마약의 범죄화에 정부가 무릎을 꿇은 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터져 나왔다. 다른 나라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마약류의 전파는 역치를 넘어서면서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이다.

침팬지·오랑우탄 등 유인원 6종 성염색체 게놈지도 완성
인간과 진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영장류인 침팬지와 오랑우탄 등 유인원 6종의 성을 결정하는 X 염색체와 Y 염색체의 완전한 염기서열 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유인원의 Y 염색체는 인간과 14~27%만 일치하는 반면 X 염색체는 90%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Y 염색체는 X 염색체보다 종들 사이에 변이와 다양성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게놈지도를 통해 멸종 위기

WMO “엘니뇨 가고 하반기엔 라니냐 온다…온난화는 지속”
지난해 홍수와 가뭄 등 극단적 기상 환경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엘니뇨 현상이 올해 하반기에 소멸하고 그 반대 현상인 라니냐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WM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엘니뇨 현상이 종료될 조짐을 보인다”며 “올해 말에는 라니냐 현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고, 라니냐는 그 반대를 뜻한다.

“피 한 방울로 전립선암 진단·치료 예측한다”
피 한 방울로 전립선암 재발부터 치료 반응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검사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인제대 정재승·한기호 교수와 서울대 변석수 교수 공동연구팀이 혈중암세포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메신저리보핵산(mRNA) 농도를 측정해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생기는 암으로, 최근 발생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조직생검 등 방식이 진단에 사용되고 있지만

미국으로 유입되는 불법 펜타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다
위조 펜타닐 알약이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미국 사법당국에 압수되고 있다. 2024년 5월 13일 국제 마약 정책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3년도에 미국 사법 당국이 압수한 불법 펜타닐 함유 알약이 약 1억 1,500만 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구를 이끈 미국 NYU 랭곤 헬스의 조셉 팔라마르 연구원은 이 수치가 2017년도 5만 알에서 2022년 7,100만 알로 그리고 마침내 1억 알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 약품 여러 효능’…기존약 새 치료대상 찾는 제약업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치료 범위(적응증)를 확장하며 제품 가치를 재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심혈관 관련 문제 예방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를 간 질환에도 적용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 역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염증 단백질 차단해 암 예방 효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statin)이 염증 단백질을 차단, 만성 염증으로 인한 특정 암 발병 경로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매사추세츠 종합 암센터 숀 데메리 교수팀은 31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스타틴의 하나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이 세포·동물·인간 조직 샘플 연구에서 염증 단백질 인터류킨-33(IL-33)을 차단, 피부암과 췌장암 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메리 교수는

강유전체 20년 난제 풀었다…“차세대 메모리 소자 기대”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강유전체’ 내부의 분극 이론이 20년 만에 실험으로 입증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연구팀은 포항공대, 서울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아칸소대 연구팀과의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강유전체 내부의 3차원 소용돌이 형태 분극 분포를 실험적으로 처음 증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유전체는 스스로 자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강자성체처럼 외부 전기장 없이도 분극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